박은빈, 또 일낼까 “2022년 ‘우영우’, 2023년 ‘무인도의 디바’ 목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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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두 작성일24-02-18 18:59 조회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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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 연출 오충환)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참석했다.
박은빈은 극중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무인도에서 홀로 버틴 서목하 역을 맡았다. 박으빈은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1년여 만에 복귀작으로 ‘무인도의 디바’를 선택했다.
오충환 감독은 “목하 역에 박은빈 밖에 없었다. 목하의 긍정적인 힘, 그것을 설득해가는 밝은 에너지가 필요했다”라며 “현장에서 200%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출연을 결심했을 때 가벼운 마음이고 싶었는데 해야할 것이 많더라. 뒤늦게 ‘어려운 선택을 했구나’ 싶었다”면서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다. 내게 필요하기도 했고 도움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목하는 꿈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친구이자 노래도 잘 하고 기타도 취미로 칠 줄 알고 생존을 위한 바다수영도 할 줄 알아야 하고 기본적으로 사투리를 해야 한다. 새로운 도전이 됐다”면서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내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중 ‘무인도의 디바’ 대본을 보고 목하 역할을 맡기로 결정했다. 박은빈은 “그 때 숨돌릴 틈이 필요해서 차기작을 봤다. ‘무인도의 디바’라는 제목이 흥미롭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읽고 난 뒤 목하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까 궁금해져서, 대본을 곱씹었다. 내가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나 대화를 하고 싶었다. 메모를 해갔다”고 했다.
박은빈은 “누구나 마음 속에 나만이 존재하는 ‘무인도’를 품고 살지 않을까. 나만 아는 동경이 있고, 나만의 메아리가 있다. 그런 것을 품고 사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의 방향을 결정할까 궁금했다. 목화가 어떻게 파란을 대처하고 어떤 삶을 살지 궁금했고 작가님을 만나 여쭤봤다. 그런 목화의 힘을 얻어서 구현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22년의 박은빈에게 목화가 필요했다. 2023년엔 목화가 이정표가 되어주지 않을까. 목화에게 나를 맡겨보자라는 결심을 했고, 목화를 만나 아주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중이다. 마지막까지 잘 완주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아라문의 검’ 후속으로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http://v.daum.net/v/20231019151217729